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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스페인의 대표적인 ‘플라멩코 재즈’ 피아니스트 차노 도밍구에즈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발표된 음반. 94년 [Chano]로 첫 데뷔했던 그는 누에바 플라멩코의 선두에 서서 재즈와 플라멩코를 ‘퓨전’하는 작업을 지속하였으며 라틴과 아프로-쿠반 등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본작에 실린 23곡은 이러한 차노의 10년간의 음악적 발자취를 엿볼 수 있게 돕고 있는데 피아노 솔로부터 트리오, 그리고 다른 뮤지션들과의 협연 등 다양한 음원을 수록한 것이 특징. 게다가 본작은 Nuba 레이블의 작품들은 물론 타 레이블에서 발표된 음반의 곡들까지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남다른 가치를 지닐 듯. 강렬하면서도 애잔한 플라멩코 특유의 서정과 열정을 담은 다양한 레파토리와 연주들이 깊은 감동으로 안내할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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