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네오 소울 D`ANGELO가 아님을 명심해야하지만, 음악만큼은 미국의 D`ANGELO도 울고 갈 만큼 소울풀한 FEELING이 압권이자 일품인 1960년대 브라질의 언더그라운드 삼바 밴드 D`ANGELO. 미국의 많은 흑인음악 뮤지션들이 그러했듯 이들 역시 실력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 그야말로 수집가용 휘귀 품목으로 귀결되는 운명의 길을 묵묵히 걸어
야 했지만 그렇다고 디스코텍과 클럽에서 다른 뮤지션의 곡들을 커버 하던 이들의 카리스마가 MONTREUX에서 연주하는 위대한 아티스트에 비해 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지미 스미스를 연상시키는 올갠 연주와 굵은 톤의 드럼, 스윙감을 느낄 수 있는 삼바 리듬으로 중무장한 1960년대 유럽 라운지의 재치와 미국 소울 재즈의 정취를 모두 안고있다. 이들이 진정한 악단임을 증명이라도 해주려는 듯이 본 작은 브라질 뮤직을 논할 때 ?놓을 수 없는 작곡가 ANTONIO ADOLF와 MPB소울의 아버지 TIM MAIA의 곡들의 재해석을 담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