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의 고전 칸초네 스타일을 현대에 계승시키고 있는 마리오 말리오네의 음악에는 옛 추억을 회상시키는 향수와 신비스러우면서도 강렬한 나폴리 인들의 정열이 담겨져 있다. 언플러그드의 진수를 전해주는 마리오의 기타와 보컬, 그리고 나폴리의 이국적인 정취를 한껏 뿜어내고 있는 아코디온, 퍼커션, 하모니카의 조화는 듣는 이의 영혼을 맑게 해주는 듯한 느낌에 빠져들게 한다. 나폴리 기타의 낭만성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Maria Mari', 극단의 순수성을 느끼게 해주는 카루소의 마리오식 해석은 앨범을 듣는 맛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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