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5년에 엠마누엘 바이와 협연한 브람스의 소나타 1,2번과 1950년 요절한 천재 피아니스트 윌리엄 카펠의 반주로 녹음한 소나타 3번을 하나의 음반으로 묶었다. 이들 브람스의 소나타에서는 하이페츠가 가공할 만한 스피드와 눈부신 초절기교 뿐만 아니라 섬세함과 따뜻함을 함께 만들어내었던 바이올리스트였다는 점을 다시금 기억하게 만든다. 특히 윌리엄 카펠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나타 3번은 두 전설의 역사적인 만남이라는 사실 만으로도 많은 애호가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던 연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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