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북독일 코랄 전통과 위대한 칸토르의 오르간의 만남</b>
오르간 코랄과 연계된 코랄 합창을 함께 묶어 바흐의 클라비어 위붕 3권을 둘러싼 내면적 아우라에 다가서려는 혜안을 보여주는 연주다. 사실 이런 방식을 처음 시도한 음반은 아니지만 코랄 원곡과 바흐의 세팅을 모두 수록한 깊이있는 접근, 합창단의 정갈하고 아름다운 가창, 여유있게 흐르면서도 오르간의 다양한 색채를 살린 아스트로니오의 뛰어난 연주로 인해 널리 찬사를 받는 탁월한 연주가 탄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