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스 제라이스 출신으로 80년대부터 두각을 나타내었던 세르지우 산토스는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출중한 실력을 인정받는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이기도 하다. 90년대에 그는 브라질 대중음악 속에서 활동해 온 뛰어난 시인들 중의 한 명인 빠울루 쎄자르 삐네이루와 함께 180곡이 넘는 많은 곡을 만들어 MPB 동료들에게 주기도 했는데, 이 앨범에서도 두 사람의 공동작업으로 탄생한 곡들을 노래하고 있다. 세르지우 산토스의 매력적인 보컬과 삼바, 보사노바를 바탕으로 한 브라질 고유의 요소들이 세련된 조화를 이루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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