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펫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더욱 친근한 음향을 지닌 코넷의 상큼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음반이다. 은근한 매력의 생상스 <백조>, 마스네 <타이스 명상곡>, 퀴이 <오리엔탈> 등과 그 사이사이에 아르방 <베니스의 사육제>같은 대단한 명인기를 요구하는 명곡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색감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아마추어 연주자로 시작해 13 에토일레, 콘코르디아 음악원 앙상블 등에서 수석 연주자로 활동하는 패트릭 베르게르의 놀라운 연주력을 높이 평가하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