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독특한 편성의 작품들이 여럿 눈에 띄는 알트리 수오니의 작품들 중에서 베이스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시몬느 마우리가 기타와 시타를 연주하는 플라비오 미나르도와 함께 한다는 소식은 스위스 재즈계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소식으로 기록되어 있다. 음악적으로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연주자들이 들으면 들을수록 그 깊이를 느끼게 하는 연주를 일구어내기에 이
르렀으며 편성과 구성 모두에 있어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평가될 것이다. 인상적인 앨범 자켓 또한 작품에 실린 음악의 아련한 환상을 더해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