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바로크를 중심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팔라딘이 카리시미에 이어 초기 오페라 및 오라토리오 형식의 대가였던 마조키의 빛나는 성악곡을 다루고 있다.
특유의 화려한 제 2작법 위에서 펼쳐내는 극적이며 오페라적인 감정, 유려한 선율과 감각적인 색채효과가 가득한 마조키의 음악은 17세기 전반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모니크 자네티를 비롯한 뛰어난 가수들과 소편성의 민첩하고 감각적인 연주는 언제나 그렇듯이 더없이 명징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