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을 통해 은둔한 비올라 다 감바의 성자의 모습으로 우리 앞에 부활한 생트 콜롱브. 그에게는 대를 이어 비올 연주가로 입신한 아들이 있었으니 그가 이 음반의 주인공인 생트 콜롱브 2세이다. 그는 바흐보다 앞서서 무반주 현악기 독주를 위한 작품을 작곡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여섯 고의 비올라 다감바 독주를 위한 모음곡이다. 아버지의 영전
에 바치는 '생트 콜롱브를 위한 묘비명'이 대미를 장식하며, 사발이 빚어내는 농밀한 울림은 깊숙이 메아리 친다. 생트 콜롱브를 연기했던 명배우 장 피에르 마리엘의 내레이션이 감동을 더욱 배가시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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