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비창>, 오페라 <뵈보다> 서곡과 댄스 ★★★★★<BR>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지휘), 차이코프스키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 <BR>페도세예프의 차이코프스키 해석은 극도로 개성적이면서도 극도로 안정적이다. 어째서 이런 기이한 결과가 나오는 걸까? 완급과 강약의 극단적 대비로는 설명되지 않는 페도세예프만의 거장성... 차이코프스키 6번을 들어보면, 페도세예프의 거장성이 어떤 것인지를 느낄 수 있다. 그의 연주는 결코 기능주의적이 아니며, 언제나 감정의 자연스러운 흐름과 분출에 충실하다. 1악장을 다 듣고 나면, 에너지가 소진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페도세예프가 우리를 이끄는 종착점은 언제나 우리 정서의 최대 고양이다.<BR>
녹음: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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