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넷 음악중 최고의 걸작이라할 작품. 명 클라리넷 주자 슈타틀러에게 헌정되어 ‘슈타틀러 오중주’로 불리기도 한다. 클라리넷의 리드를 4개의 현악기가 훌륭하게 뒷받침하며 진행된다. 극적인 표현은 자제되어 투명하고 유연한 클라리넷의 선율이 이 실내악에 한없이 감미로운 음영을 주고 있다. 오스트리아 연주가로 구성된 <디베르티멘토 잘즈부르그>의 원전악기 연주로 순수함을 고집하기 보다는 원전악기가 만들어내는 아늑한 사운드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연주로 이 걸작을 아름답게 엮어낸다. 바셋 클라리넷의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은 더할 나위없이 매력적이며 바이올린의 전아한 느낌은 정말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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