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네케: 오보에, 혼,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
헤르초겐베르크: 오보에, 혼, 피아노 트리오
* Ingo Goritzki(oboe), Barry Tuckwell(horn), Ricardo Requejo(piano)
라이네케와 헤르초겐베르크의 오보에 트리오 작품. 낭만적 실내악곡이 뛰어난 라이네케의 작품은, 브람스의 영향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형식적으로 베토벤에 의해 개발된 4악장 소나타-알레그로 형식을 따르고 있다. 반면 헤르초겐베르크의 작품은 슈만을 연상시키는 곡으로 화음의 변화보다는 선율의 강조를 선호하는 그의 성향을 보여준다. 특히 오보에의 아름다운 음색이 빛을 발한다. 화려하지 않은 곡이지만 그 독특한 개성은 아름답기 그지 없다. 잉고 고리츠키, 베리 터크웰, 리카르도 레퀘호등 실력파 연주자들이 19세기 실내악의 낭만을 따스하게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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