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샤 호렌슈타인(1899-1973)은 20세기 중반을 풍미했던 유태계 러시아 지휘자로 특히 말러와 브루크너의 교향곡들에 능했다. 이 음반은 거장이 남긴 유일한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담고 있다. 연주진과 녹음시기가 다르게 표기되어 있으나, 유명한 VOX의 음원을 리바이벌한 것이다. 실제는 1956년 2월 빈의 콘체르토하우스에서의 녹음으로 합창단은 유명한 빈 악우협회합창단, 악단은 빈 프로 무지카 오케스트라라는 비상설 악단이 맡았다. 독창진은 커버에 표기된 대로 전후 빈 음악계를 대표하던 네 사람의 명가수들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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