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히터 일본 공연실황 (2 for 1.5) - 2000세트 한정반 고유번호 수록!!!</b>
에너지가 충만한 타건, 시적 낭만성, 완벽에 가까운 연주의 조형성....청중과의 음악적 교감이 이루어지지 않는 연주회는 여지없이 취소할 정도로 오직 음악만을 위해 자신의 혼을 불사른 20세기 마지막 낭만주의자 리히터. 이제 그의 모습은 볼 수 없다. 그러나 애호가들의 가슴 깊이 감동을 남긴 그의 예술혼만이 살아 있을 뿐이다. 이 두 장의 음반에는 자신에게 헌정되고 자신이 초연한 소나타 6번과 9번을 비롯하여 모두 프로코피에프의 작품만이 수록되어 있다. 일본공연 이후(이 음반 이후) 리히터는 다시는 프로코피에프를 연주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미스테리다. 이 연주회는 그의 마지막 프로코피에프 연주인 셈이다.
- 디아파종상. 무지카 에세지오리날레상, 쇼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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