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잘스와 마인나르디를 사사한 스위스의 여성 첼로 연주자 니페네거가 연주해주는 디복스의 첼로 음악 시리즈의 하나. 이번 앨범은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을 수록하고 있다. 니페네거의 연주는 깊이 침잠하는 묵직한 첼로의 힘을 잘 살리면서도 여성적인 섬세한 곡 해석으로 유명한데, 그녀의 이런 특색은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전곡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어, 해외 언론으로부터 고전적 격식과 우아함이 잘 조화를 이룬 격조 높은 연주를 만들어냈다는 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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