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벨리우스/ 이 땅의 노래
연주: 엘레나 욘투넨(소프라노), 유하 호스티카(바리톤), 도미네이트 합창단, 라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오스모 벤스케(지휘)
수록곡: 이 땅의 노래(Op.93), 사랑에 빠진 여왕(Op.48), 이 땅의 찬가(Op.95) 등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작품집의 이 음반은 1889년작 ‘Two Chorales'부터 1938년작 ’Processional'에 이르는 시벨리우스의 음악사를 담은 작품집이라 할 수 있다. ‘니메 예르비’와 고텐부르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콤비가 시벨리우스의 작품들을 숱한 수상작들로 만들어 오고 있는것처럼 ‘오스모 벤스케’와 라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협연 역시 수많은 명반들을 빚어내고 있다. 이 음반 역시, 그러한 반열에 오를거라는 사실에 의심의 여지가 없게 하고 있다. 확실한 레파토리와 ‘엘레나 욘투넨’, ‘유하 호스티카’라는 실력 있는 걸쭉한 아티스트가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앨범을 감상하고 난 후에는 그러한 믿음은 더욱 확실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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