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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파리와 부에노스 아이레스. 멀리 떨어진 이 두 도시를 이어주는 질긴 끈이 바로 탱고이다. 1907년 아르헨티나 뮤지션 몇 명이 탱고를 녹음하기 위해 파리를 찾은 이후 이 관능적인 춤곡은 이 도시의 향락적인 품안에서 생명력을 키워서 유럽 전역으로 빠르게 퍼져 나갔다. 프랑스 음악인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탱고퓌투르는 8명의 아르헨티나의 현존 작곡가들에게 탱고 테마에 기초한 다양한 작품들을 위촉하여 이 음반에 수록함으로써 탱고로 맺어진 두 도시의 긴밀한 관계를 새삼 부각시켰다. 파리에서 블랑제를 사사하였던 거장 피아졸라의 작품이 음반의 처음과 끝을 장식한다는 점 또한 의미심장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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