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바이글(1881-1949)/ 교향곡 6번, 올드 비엔나
연주: 토마스 샌더링(지휘), 알런 프란시스(지휘), 런드펑크-신포니 오케스터 베를린
****세계 초연 녹음****
브람스, 브루크너 그리고 말러와 같은 유럽 전통적인 음악을 흠모하던 ‘칼 바이글’은 세계대전과 같은 큰 혼란과 사건을 겪으며, 그러한 전쟁을 통해 생성되고 표출되는 감성들을 음악으로 승화시키는 작곡가였다. 두려움과 공포, 전쟁전의 평화로웠던 때의 추억과 전쟁이 끝나기를 바라는 희망 등 전쟁을 통해 유발될 수 있는 모든 감성을 음악으로 나타내었던 것이다. 국내 팬들에게는 다소 낯선 이름이 될 수 있으나 그의 음악만큼은 그 어떤 유명한 어느 작곡가의 작품 못지않게 완성도 있게 만들어졌다. 거장 ‘토마스 샌더링’과 ‘알런 프란시스’가 각각 한 작품씩을 맡아 훌륭한 앨범을 탄생시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