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유타에서 불어온 바람
김진묵씨는 우리 음악의 산조와 인도 라가(Raga)의 결합을 의도했다. 우리 전통 음악의 향기와 인도의 신비한 사운드를 결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즉흥성과 형식의 유사성을 보았다. 인도는 서구음악 체계와는 다른, 깊고 논리적인 이론을 이미 3천년 전에 확립했다. 라가는 우주에 존재하는 소리의 근원적 파장을 찾아 신에게 바치는 찬가이며 영혼의 휴식을 위한 힐링뮤직(치유음악)이다. 소리 에너지를 통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 새로운 차원으로의 도약을 의도한다. 이런 인도 음악과 명상성 짙은 우리 전통 산조가 만나면 새로운 영적 음악의 세계가 열릴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이러한 구상을 김진묵씨가 인도에서 인도전통음악인들과 결성한 쌍깃프렌즈와 같이 구현해 낸 것이 3장의 ‘아유타 시리즈’이다.
특히 이 시리즈는 무용극화를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이기에 스토리에 충실하게 따르고 있다. 스토리는 최초로 한반도에 불법을 전한 인도 허황옥 공주의 역사적 사실을 사용했다.
세 앨범에 사용된 악기는 아쟁, 가야금, 대금 외에 사로드(인도 전통 현악기), 반수리(대나무 플루트), 하모니움(손풍금), 타블라(타악기)와 일렉트릭 기타가 함께 한다. 김진묵씨가 창시한 ‘사운드 데이터’(기존 악기의 어쿠스틱 음향을 녹음한 후, 이를 필요에 따라 변조하여 새로운 음향을 창조한 것)라는 독특한 음향도 들을 수 있다. 음악은 음악감독이 제시한 이미지에 따라 즉흥으로 연주된다. 연주자들에게 제시한 이미지가 담긴 소네트는 다음과 같다.
옛날, 갠지스 강의 지류인 ‘무타’와 ‘물라’라는
두 개의 강이 만나는 곳에 ‘아유타’라는 작은 왕국이 있었다.
사람들은 이 왕국을 푸니아푸르(Punyapur, 신성한 도시)라고 불렀다.
하늘의 계시에 따라 이 신성한 왕국의 공주가
붉은 돛배를 타고 서풍을 따라 한반도 남단에 도착했다.
제(祭)를 드리고 난 공주는 금관가야의 시조 김수로왕의 비(허황후)가 된다.
이 때 한반도에 최초로 불법(佛法)이 전해졌다.
이 앨범은 이 시리지의 첫번째로 공주가 배를 타고 한반도로 오는 과정과 산에서 제를 지내고 이 땅의 국모가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첫번째 앨범 ‘아유타에서 불어 온 바람’(Wind from Ayuta)은 2002년도 한국예술평론가 협의회로부터 ’우수제작상‘을 받았다. 동시에 월간 <객석>의 2002년도 ‘올해의 음반’으로 선정되었다. ‘쌍깃프렌즈’는 2002년 전주 소리축제에 참여하여 전 세계에서 참여한 백 여 개 팀 가운데 ‘축제가 낳은 걸작’이라는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2004년에는 김해 가락문화제에 초빙되었다. ‘쌍깃’(sangeet)은 힌디어로 음악이라는 뜻이다.
- 신성한 도시의 강
김진묵씨는 우리 음악의 산조와 인도 라가(Raga)의 결합을 의도했다. 우리 전통 음악의 향기와 인도의 신비한 사운드를 결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즉흥성과 형식의 유사성을 보았다. 인도는 서구음악 체계와는 다른, 깊고 논리적인 이론을 이미 3천년 전에 확립했다. 라가는 우주에 존재하는 소리의 근원적 파장을 찾아 신에게 바치는 찬가이며 영혼의 휴식을 위한 힐링뮤직(치유음악)이다. 소리 에너지를 통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 새로운 차원으로의 도약을 의도한다. 이런 인도 음악과 명상성 짙은 우리 전통 산조가 만나면 새로운 영적 음악의 세계가 열릴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이러한 구상을 김진묵씨가 인도에서 인도전통음악인들과 결성한 쌍깃프렌즈와 같이 구현해 낸 것이 3장의 ‘아유타 시리즈’이다.
특히 이 시리즈는 무용극화를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이기에 스토리에 충실하게 따르고 있다. 스토리는 최초로 한반도에 불법을 전한 인도 허황옥 공주의 역사적 사실을 사용했다. 이 앨범은 이 시리지의 첫번째로 공주가 배를 타고 한반도로 오는 과정과 산에서 제를 지내고 이 땅의 국모가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 앨범에 사용된 악기는 아쟁, 가야금, 대금 외에 사로드(인도 전통 현악기), 반수리(대나무 플루트), 하모니움(손풍금), 타블라(타악기)와 일렉트릭 기타가 함께 한다. 김진묵씨가 창시한 ‘사운드 데이터’(기존 악기의 어쿠스틱 음향을 녹음한 후, 이를 필요에 따라 변조하여 새로운 음향을 창조한 것)라는 독특한 음향도 들을 수 있다. 음악은 음악감독이 제시한 이미지에 따라 즉흥으로 연주된다. 연주자들에게 제시한 이미지가 담긴 소네트는 다음과 같다.
옛날, 갠지스 강의 지류인 ‘무타’와 ‘물라’라는
두 개의 강이 만나는 곳에 ‘아유타’라는 작은 왕국이 있었다.
사람들은 이 왕국을 푸니아푸르(Punyapur, 신성한 도시)라고 불렀다.
하늘의 계시에 따라 이 신성한 왕국의 공주가
붉은 돛배를 타고 서풍을 따라 한반도 남단에 도착했다.
제(祭)를 드리고 난 공주는 금관가야의 시조 김수로왕의 비(허황후)가 된다.
이 때 한반도에 최초로 불법(佛法)이 전해졌다.
이 앨범은 이중 두번째 음반으로 왕비가 고향 인도를 그리는 마음을 담고 있다.
- 금강경(Diamond Sutra)
김진묵씨는 우리 음악의 산조와 인도 라가(Raga)의 결합을 의도했다. 우리 전통 음악의 향기와 인도의 신비한 사운드를 결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즉흥성과 형식의 유사성을 보았다. 인도는 서구음악 체계와는 다른, 깊고 논리적인 이론을 이미 3천년 전에 확립했다. 라가는 우주에 존재하는 소리의 근원적 파장을 찾아 신에게 바치는 찬가이며 영혼의 휴식을 위한 힐링뮤직(치유음악)이다. 소리 에너지를 통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 새로운 차원으로의 도약을 의도한다. 이런 인도 음악과 명상성 짙은 우리 전통 산조가 만나면 새로운 영적 음악의 세계가 열릴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이러한 구상을 김진묵씨가 인도에서 인도전통음악인들과 결성한 쌍깃프렌즈와 같이 구현해 낸 것이 3장의 ‘아유타 시리즈’이다.
특히 이 시리즈는 무용극화를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이기에 스토리에 충실하게 따르고 있다. 스토리는 최초로 한반도에 불법을 전한 인도 허황옥 공주의 역사적 사실을 사용했다. 이 앨범은 이 시리지의 첫번째로 공주가 배를 타고 한반도로 오는 과정과 산에서 제를 지내고 이 땅의 국모가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 앨범에 사용된 악기는 아쟁, 가야금, 대금 외에 사로드(인도 전통 현악기), 반수리(대나무 플루트), 하모니움(손풍금), 타블라(타악기)와 일렉트릭 기타가 함께 한다. 김진묵씨가 창시한 ‘사운드 데이터’(기존 악기의 어쿠스틱 음향을 녹음한 후, 이를 필요에 따라 변조하여 새로운 음향을 창조한 것)라는 독특한 음향도 들을 수 있다. 음악은 음악감독이 제시한 이미지에 따라 즉흥으로 연주된다. 연주자들에게 제시한 이미지가 담긴 소네트는 다음과 같다.
옛날, 갠지스 강의 지류인 ‘무타’와 ‘물라’라는
두 개의 강이 만나는 곳에 ‘아유타’라는 작은 왕국이 있었다.
사람들은 이 왕국을 푸니아푸르(Punyapur, 신성한 도시)라고 불렀다.
하늘의 계시에 따라 이 신성한 왕국의 공주가
붉은 돛배를 타고 서풍을 따라 한반도 남단에 도착했다.
제(祭)를 드리고 난 공주는 금관가야의 시조 김수로왕의 비(허황후)가 된다.
이 때 한반도에 최초로 불법(佛法)이 전해졌다.
이 앨범은 여기에서 세번째에 해당되며, 고뇌를 불심으로 극복하고 불교에 귀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는 금강경 독송 운율에 따라 곡이 전개된다.
세 앨범에 사용된 악기는 아쟁, 가야금, 대금 외에 사로드(인도 전통 현악기), 반수리(대나무 플루트), 하모니움(손풍금), 타블라(타악기)와 일렉트릭 기타가 함께 한다. 김진묵씨가 창시한 ‘사운드 데이터’(기존 악기의 어쿠스틱 음향을 녹음한 후, 이를 필요에 따라 변조하여 새로운 음향을 창조한 것)라는 독특한 음향도 들을 수 있다. 음악은 음악감독이 제시한 이미지에 따라 즉흥으로 연주된다. 연주자들에게 제시한 이미지가 담긴 소네트는 다음과 같다.
옛날, 갠지스 강의 지류인 ‘무타’와 ‘물라’라는
두 개의 강이 만나는 곳에 ‘아유타’라는 작은 왕국이 있었다.
사람들은 이 왕국을 푸니아푸르(Punyapur, 신성한 도시)라고 불렀다.
하늘의 계시에 따라 이 신성한 왕국의 공주가
붉은 돛배를 타고 서풍을 따라 한반도 남단에 도착했다.
제(祭)를 드리고 난 공주는 금관가야의 시조 김수로왕의 비(허황후)가 된다.
이 때 한반도에 최초로 불법(佛法)이 전해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