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두레스쿠의 활동 중에서도 알베르트 구트만과 콤비를 이루었던 쇼스타코비치, 드뷔시, 힌데미트 등의 첼로 소나타 연주는 지금까지도 전설적 명연으로 회자되고 있다. 안타깝게도 바로 그 연주는 이제 들을 수 없게 되었지만 이 두사람의 앙상블은 여기에 담긴 인기 소품선집을 통해 아쉬우나마 그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놀라운 명인기와 낭만적 감수성을 통해 인기 소품을 감상하는 그 이상의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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