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민족주의 색채를 바탕으로 감성적 작품세계를 이어가고 있는 작곡가 산도르 발라사의 관현악 작품을 담고 있다. 어머니의 고향인 비하르의 추억을 담은 <비하르 여행>, <데브레첸의 치비시 타운> 등은 헝가리 특정 지역을 소재로 한 만큼 그 지역의 정감어린 민요선율들과 세밀한 풍경의 묘사가 생동감 있게 펼쳐진다. 삭막해지는 현대인의 심성에 인간애를 갈망하는 소망을 담고 있는 <의로운 선행의 찬미>의 간곡한 선율들이 또한 가슴벅찬 감동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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