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칸타타는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음악적으로 한층 성장한 청년 헨델의 귀중한 결실이다. 함부르크 오페라에서 성공을 거둔 헨델은 이탈리아 각지를 여행하며 최신 음악 경향을 받아들였느데 소프라노와 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이탈리아 칸타타는 1707~1709년 사이에 작곡된 것이다. “일 젤소미노”, “그리운 숲, 기분좋은 바람”, “나의 정다운 연인이어” 등 달콤한 시어와 상쾌한 선율의 결합이 선배들의 솜씨를 훨씬 뛰어넘고 있다. 부다페스트 출신의 신예 소프라노 안나 코론디가 하프시코드, 첼로의 침착한 앙상블과 호흡을 맞춘다.
** 세계 최초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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