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트가 바그너의 오페라 작품들을 편곡한 작품집으로, 그는 일찍이 바그너의 작곡가로서의 천재성을 알아본 사람으로 그의 작품을 다른 누구보다 잘 이해하였다. 그것을 토대로 본인의 피아노의 테크닉과 음색에 대한 지식을 더해 자유로우면서 효과적인, 매우 피아노적인 작품을 완성하였다. 코치슈와 쉬프의 제자인 앙드레 헤게쥐는 리스트 사후 100주년이었던 1986년 국제 리스트 협회에서 기념패를 받을 정도로 리스트에 능통하며 이 음반에서 그 사실을 유감없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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