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바흐,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가 작곡한 건반 소나타는 어린 모차르트와의 연관성 때문에 음악사에서 자주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데 음악적으로도 뛰어난 작품이 많기 때문에 최근 활발하게 재발견되고 있다. 포르테피아노, 스퀘어피아노, 클라비코드 등 다양한 악기로 연주되지만 여기서는 마르틴 자스만이 복제한 함부르크의 명기, 크리스티안 첼 하프시코드로 연주하고 있다. 여섯 개의 소나타 Op.17 전곡 가운데 유일한 단조 작품이자 명곡인 소나타 2번 c단조를 비롯하여 더할나위 없이 우아한 소나타 5번 A장조 등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 건반 작품의 정수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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