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니콜라에바 피아노 리사이틀
연주: 타티아나 니콜라에바(피아노)
바흐의 성녀 타티아나 니콜라에바가 1955년 헝가리 방문시 녹음한 귀중한 음원이 훙가로톤을 통해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평균율 1권에서 발췌한 여러 곡의 전주곡과 푸가, 그리고 파르티타 4번 전곡이 수록되어 있다. 겨우 서른 살 즈음의 연주지만 그녀의 완벽하고 견실한 연주는 시대를 뛰어넘어 여전히 아름답다. 특히 만년의 녹음에서 느껴지는 낭만성은 적은 대신 정교한 울림을 들려주는 점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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