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브람스: 헝가리 무곡 전곡</b>
라이너, 셀, 도라티, 솔티, 페렌치크로 이어지는 찬란한 헝가리 마에스트로 계보의 계승자인 이반 피셔, 그의 탁월한 음악적 감각과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뛰어난 기량이 올 이 음반을 통해 만끽할 수 있다. 피셔는 자신이 직접 재편곡한 헝가리춤곡을 수록하였다. 이후에 등장한 필립스 음반이 집시밴드 스타일의 파격적인 편곡인 반면, 이 음반은 보다 절충적인 접근법을 보여준다. 켈러 사중주단의 리더 안드라슈 켈러가 근사하게 집시 피들을 모사하며, 침발롬의 즉흥연주가 헝가리의 토속적인 정취를 물씬 드러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