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음악의 현재를 고스란히 반영한 가장 훌륭한 라운지음반 중 하나. 30곡의 따끈따끈한 플라맹고, 보사노바. 삼바, 재즈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들은 일렉트로닉 월드 비트의 그루브 안에서 달콤하게 숨 쉰다. 디퍼런스 뮤직 자체디자인의 상큼함은 물론, 오스카 노미네이트 작 시티 오브 갓(Cidade de Deus) 사운드트랙의 리믹스, 앨범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이 실제로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로, 페르남부쿠주에서 남미의 기운을 받아 녹음했다. 도시적 감각을 내세운 Urban과 좀 더 고전적 사운드를 내세운 Leisure, 두 가지 파트로 나뉘어 골라 듣기도 알찬 컴필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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