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만의 무반주 첼로라고 눈을 의심하지 마라. 벨기에의 중견 텔리스트 스파노헤가 텔레만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판타지를 첼로로 연주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흔히 듣기 어려운 무반주 비올라 다 감바를 위한 소나타 D장조의 첼로 연주도 커플링 되어 있다. 텔레만의 무반주 바이올린 작품은 바흐에 비해 한결 간결하기 때문에 첼로로 연주해도 혼란스럽지 않으며 오히려 중후한 음색으로 텔레만의 갈랑트 스타일에 우아함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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