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바로크와 로코코 시대 독일 궁정에서 연주되었던 흥겨움과 기품이 어우러진 당대의 최고급 음악들을 만나볼 수 있는 앨범. 프레데릭 2세의 후원아래 베를린 황금시대를 개척한 베를린 악파의 세 중심 인물 야니취, 샤프라트, 그라운의 음악은 완벽에 가까운 현란한 기교와 음악적 세련미를 겸비한 것이어서, 베를린 궁정의 음악을 듣는 당대 유럽인의 가슴을 뒤흔들어 놓는 것이었다. 마르셀 폰젤이 이끄는 일 가르델리노의 화사한 음색과 완벽한 호흡은 18세기 베를린 궁정의 고급 문화만이 전해줄 수 있는 이 설레임을 오늘날에 완벽히 재현해내는 최고의 연주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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