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로맨틱 기타</b>
빈의 낭만주의 기타악파를 대표하는 두 거장, 남부 이탈리아 출신 줄리아니와 브라티슬라바 출신의 메르츠는 기타의 황금기에 빈에서 활동하면서 이탈리아 벨칸토 창법을 연상시키는 서정적인 작품들을 작곡했다. 줄리아니는 소르, 아구아도, 카룰리, 카르카시와 함께 기타의 황금기 1810-20년대를 풍미하면서 초기낭만주의 스타일을 개척했고 메르츠는 그 맥을 이어 마치 "노래"와 같은 선율을 만들어 냈다. 여류기타리스트 라파엘라 슈미츠의 명료한 탄현과 단아한 연주는 기타 애호가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