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트로 안토니오 피오코: "봄의 재래",소나타 C장조,소나타 G장조,독창을 위한 칸타타 "사랑으로 불타오르는 모든 것",아리아 "사랑이여,내게 말해다오"
바로크의 거장인 피오코의 성악이 들어가는 디베르티멘토,`봄의 재래`는 그가 남긴 가장 아름다운 작품으로 꼽힌다. 가사는 하노버 공작에 소속된 극단의 수석 배우이자 희곡이나 오페라 대본 작가로도 이름을 날린 프랑수아즈 파세라의 것으로 추정된다. 곡상은 전반적으로차분한 분위기이지만 봄이 돌아옴으로 해서 충만해지는 사랑과 기쁨의 감정과 맑고 투명한 슬픔의 대비는 매우 인상적이다. 명확한 박자감각으로 정연하게 음악을 풀어나가는 솜씨가 돋보이는 연주이며,짧은 기악 작품인 플롯과 통주저음을 위한 소나타에서의 날카롭지 않고 고운 플롯 소리는 한 번 들으면 좀처럼 잊기 어려운 매력의 음반이다.<BR>*세계 최초의 레코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