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마렌치오는 르네상스-바로크 대전환기에 활약한 최후의 마드리갈 대가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에릭 판 네벨과 쿠렌데는 마드리갈 작곡가가 아닌 종교 음악가로서의 마렌치오를 재발견하고 있다. 순수한 성악예술을 추구한 팔레스트리나와 달리 마렌치오의 작품은 관현악 반주를 수반한 화려한 음향이 돋보이며 그 빛나는 소리의 움직임은 이미 바로크를 예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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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루카 마렌치오는 르네상스-바로크 대전환기에 활약한 최후의 마드리갈 대가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에릭 판 네벨과 쿠렌데는 마드리갈 작곡가가 아닌 종교 음악가로서의 마렌치오를 재발견하고 있다. 순수한 성악예술을 추구한 팔레스트리나와 달리 마렌치오의 작품은 관현악 반주를 수반한 화려한 음향이 돋보이며 그 빛나는 소리의 움직임은 이미 바로크를 예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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