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 바흐의 둘째 아들 C.P.E 바흐가 가장 좋아하고 아끼던 악기, 클라비코드 작품집이다. 이 음반에 수록된 곡들은 명상적이고 꿈결 속에 흐르는 듯한 선율들로 낭만주의 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낭만주의의 시초가 된다고 할수 있는 곡들로 그 음악적인 표현들은 가히 주목할 만하다. 전문가와 애호가를 위한 작품들인만큼 다른 전문적인 곡들보다야 연주하기 쉽겠지만 그 안에 숨겨진 다이내믹한 표현이나 서정적인 표현들은 높은 수준을 요한다. 이 음반은 조셀린의 울림과 터치를 그대로 재현해주는 푸가 리베라의 녹음 덕분에 좋은 본보기가 된다. 디아파종 5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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