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의 음악’이라는 이색적인 컨셉으로 이태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 패트라 마고니와 베이스 연주자 페루치오 스피네티의 프로젝트 그룹의 블루노트 데뷔작으로 군더더기를 제거한 음악 그 자체만을 담백한 사운드로 표현하며 최근 많은 비평과 대중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화제작이다. 이탈리안팝, 샹송, 재즈 등 이들만의 개성이 살아 숨쉬는 다양한 장르의 자작곡들이 담겨져 있으며 이중 스테파노 볼라니가 세션으로 참여한 ‘The Very Thought Of You’와 간결하며 집중력 있는 해석이 돋보이는 비틀즈의 고전 ‘While My Guitar Gently Weeps’ 등은 반드시 필청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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