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의 BSP의 데뷔 앨범이 예술적 독창성에 스파크를 일으키면서 매력적인 포스트 펑크를 선보였다면, 두 번째 앨범인 Open Season에서는 똑같은 역할을 하면서도 동시에 훨씬 더 ‘최신식의’ 사운드를 자랑한다. “어쿼스틱와 일렉트릭 기타가 앨범의 조용한 골든 톤을 쫓는 동안, 경쾌한 현악기들과 아련한 보컬이 만들어내는 45분간의 왈츠”라고 표현되는 이 앨범은, 그들을 단순히 팝밴드라고만 규정지었던 이전 앨범과는 확실히 다르게 그들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며, Doves나 Coldplay와 같은 밴드들과의 맞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AMG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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