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적인 두매의 인디-팝-포크 앨범 이후 도미오 레이블에서의 첫번째 앨범이자 통산 세번째 앨범인 볼티모어 출신 캐스 맥콤브의 작품. 폭넓은 음의 영역과 스타일리쉬한 가사로 채색된 싱어 송 라이터로서의 자질, 컨트리, 록, 챔버 팝, 특유의 인디적 감성과의 발빠른 조우가 느껴지는 앨범. 도전적인 훅과 시적인 가사, 아연실색케하는 어레인지먼트로 흡사 엘리엇 스미스를 연상케하는 보컬 하모니를 청자에게 선사하고 있으며 온화한 사이키델릭 사운드의 채용으로 승화된 안개 빛 가득한 드림팝 적 전개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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