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무수한 팬을 거느리고 있는 일본 개러지 기타팝의 인기스타인 Shonen Knife의 2005년 정규앨범. 2년만에 발매된 본작은 역시 DIY정신으로 중무장한 이들을 만나볼수 있는데, 이번 앨범또한 맑은 펑크팝으로 가득하다. 깨끗하고 직설적인 사운드와 훌륭한 멜로디를 가진 본작은 Galaxy 500, 그리고 Luna의 보컬인 Dean Wareham이 게스트 보컬로 참여하고 있어 더욱 무게를 실은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일본 개러지 펑크, 그리고 라이엇걸 무브먼트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는 당신이라면 이 음반을 듣고 '아, 얘네들은 강산이 변해도 정말 하나도 안변하는구나'하고 느껴주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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