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출신으로 익스페리멘탈 일렉트로닉/ IDM 프로듀서이자 기타리스트인 Christian Fennesz의 2004년 작품으로 소닉 유스의 다섯번째 멤버이자 최고의 프로듀서인 Jim O'Rourke와 또 다른 프로듀서인 Peter Rehberg가 참여하고 있다. The Magic Sound of Fenn o'berg [live]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비극적이며 신경질 적인 요소는 외부의 평가로는 구스타프 말러의 그것과 닮아 있다고 언급되고 있으며, 역시 독특한 실험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각 곡마다 10여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어 어찌보면 부담스럽게 작용할 수도 있겠다. 노이즈와 불규칙적인 음원들은 오히려 컴퓨터 효과음이라고 부르는것이 적당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만 현 아방가르드 IDM의 정점을 담고 있는 본작에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당신의 뮤직 라이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것은 미래의 음악일지도 모르는 일이니 말이다. (일본반 보너스 트랙 수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