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기본기와 폭 넓은 창작력으로 모던 재즈씬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에릭 알렉산더가 잠시 비너스 레이블로 외도하며 발표한 2004년 녹음으로 발표와 동시 스윙저널 골드 디스크를 수상하며 그의 변함없는 명성과 인기를 증명하였던 화제작이다. 앨범 타이틀에서 짐작 되듯 가을의 정서를 듬뿍 담은 주옥 같은 발라드 넘버들을 수록하고 있으며 여전히 그윽한 테너 색소폰의 향취는 그 어느 앨범 보다 낭만적인 감성을 전해주고 있다. 말 왈드론이 남겼던 불후의 명곡 'Left Alone'을 비롯하여 듀크 엘링턴의 'Stormy Weather', 빌리 스트레이혼의 대표작 'Chelsea Bridge' 그리고 2가지의 색다른 버전으로 들려주고 있는 'Harlem Nocturne' 등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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