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호방함과 독창적인 불로윙으로 ‘70년대 이후 가장 중요한 색소폰 연주자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데이빗 머레이의 ‘93년 작품. 프레드 홉킨스(베이스), 엔드류 시릴(드럼)의 트리오 구성으로 연주된 본 앨범은 하드밥과 프리 재즈의 적정한 경계를 실험하고 있는 이들의 실험적인 음악성을 세심하게 살펴볼 수 있는 수작으로 세 명의 거장들이 펼치는 놀라운 아우라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중 비운의 거장 알버트 아일러를 위한 찬가 ‘Flowers For Albert’와 강렬한 에너지가 넘치는 격정적인 타이틀곡 ‘Acoustic Octfunk’ 등은 필청을 권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