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길렐스가 연주하는 베토벤 월광 소나타 (1969년 녹음)
(바흐/부조니: 전주곡과 푸가, 베토벤: 32 변주곡 Op.191, 소나타 14번 <월광>, 메드트너: 소나타 <회상>, 라벨: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물의 유희>
*에밀 길렐스(피아노)
러시아의 위대한 피아니스트 에밀 길레스가 서방에서 DG를 통해 음반을 내놓기 직전인 1960년대 중반부터 70년대 초반까지는 러시아의 멜로디야를 통해 녹음을 남겼었다. 이 음반에는 1969년 전후에 그가 남긴 바흐, 베토벤, 메드트너, 라벨 등 길렐스의 베스트 레퍼토리들이 한 자리에 모아져 있다. 특히 베토벤의 <월광>은 그가 남긴 동곡의 연주 중 최상에 속해, 길레스의 심원한 음악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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