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1년 오케스트라 버전의 <카프리치오>는 출판되자마자 파리에서 큰 호응을 받으며 발레 음악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 출판하는 유행의 기폭제가 되었다. 20여년 뒤 작곡된 <요소들, 새로운 교향곡>과 <전원의 기쁨>은 빠름-모데라토-느림의 무곡들을 적절히 배치하며 마술적인 오케스트레이션이 돋보이는 걸작이다. 특히 <원소들>에서 프라툼 인테그룸 오케스트라의 정갈하면서도 화려한 플레이는 고음악 연주로서 최상의 기량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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