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음악의 구약성서‘인 바흐 평균율곡집으로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연주중 하나로 손꼽히는 연주이다. 러시아 피아노악파의 ‘알렉산드르 골덴바의저'의 문하인 파인베르크의 음반.
지적이고 원숙한 해석으로 그의 바흐 평균율 연주는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58-61년의 녹음이지만 깨끗한 사운드로 아날로그적 따스함마저 간직하고 있다.
파인베르크는 이 작품을 진지한 연습곡의 해석보다는 예술적 표현을 간직한 음악으로서의 진정한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바흐 연주에 대한 러시아의 낭만적 전통이 깃든 연주로, 이 앨범의 첫트랙 1권 C장조 전주곡에서부터 천국의 아름다움을 만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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