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야를 통해 선보이는 푸르트뱅글러의 이 음원들은 모두 2차대전 기간 중에 있었던 값진 실황들을 기록한 것들이다. 독일 패망이후 구소련군들은 방송국에 보관중이던 각종 녹음기록들까지도 죄다 전리품으로 챙겼었는데, 그 기록들 중에 푸르트뱅글러의 전시녹음들도 포함되어있었던 것. 과거에도 멜로디야 레이블을 통해 발매된 적이 있었으나, 한참 동안 생산이 중단되었다가 이번에 다시 재발매되었다. 대부분의 음원들이 타라나 뮤직&아츠와 같은 복각전문 레이블을 통해서 CD화 되었던 것들이나, 러시아에 보관되었던 마스터가 가장 보존 상태가 좋았기 때문에 멜로디야의 이 음반을 기다렸던 푸르트뱅글러 마니아들도 많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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