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의 영재교육으로 다져진 완벽한 기교에 네이가우스가 음악적 영혼을 불어넣어 세기의 명 피아니스트, 길렐스가 탄생하였다. 강철처럼 단단한 피아노와 빈틈없이 설계된 완벽한 조형미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그가 남긴 차이코프스키와 메트너 소나타 연주로 길렐스 특유의 빈틈없는 피아니즘이 빛을 발한다. 차이코프스키 소나타는 특유의 서정미가 깃든 낭만적인 작품이고, 메트너의 소나타는 밝은 멜로디와 드라마틱한 감성 그리고 화려한 이미지로 사랑 받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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