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덜시머의 대가 쉬크하우스와 고음악 전문가 크로포드 영에게 배운 마르기트 위벨라커의 영롱하고 신선한 연주는 카운터테너 반홀쩌의 어둡고 표현력 있는 음색과 묘하게 어울리며 청중의 귀를 사로잡는다. 덜시머는 얇은 채로 금속 현을 치는 악기로서 아랍지역에서 시작하여 전세계적으로 널리 퍼졌는데 유럽에서는 중세 때부터 사용되었으며 바로크 시대에는 대형화되어 독주 악기로도 종종 사용되었다. 당시 바이올린과 덜시머의 대가였던 판탈레온 헤벤슈트라이트가 악기 개량에 공헌했기 때문에 판탈레온은 대형 덜시머의 대명사처럼 불리게 되었다. 나중에 판탈레온은 피아노의 선구적 악기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그리고 침발롬은 페달이 달린 대형 덜시머로서 오늘날까지 집시 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악기로 활약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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