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 투르미네르의 만년의 대표작 L'Orgue Mystique는 교회력별로 성무일과를 구성하였으며 각 성무일과의 악장은 해당 교회력의 그레고리오 성가를 자유롭게 다룬 것이다. 투르미네르는 솔렘의 그레고리오 성가에 깊은 감명을 받고 이 작품을 작곡하게 되었고 결국 동시대의 오르간 음악과는 전혀 다른 개성적인 걸작을 탄생시켰다. 전곡 연주의 대장정에 나선 잔드로 뮐러는 비스바덴 출신의 오르가니스트로서 에센 포크방에서 게르트 자허를 사사했다. 성령강림절을 위한 성무일과를 수록한 3집은 리거 오르간으로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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