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의 오르간 소나타 BWV525-530은 바로크 시대의 주요한 실내악 트리오 소나타를 오르간 독주용으로 옮긴 작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여기서는 역으로 원곡 트리오 소나타의 재현을 시도하고 있다. 즉 편곡의 편곡을 통하여 찾아낸 원곡의 모습이라 하겠다. 클라리넷, 잉글리쉬 혼, 바순으로 구성된 레자르 트리오 목관악기들의 쾌활한 모습이 밝고 흥겨운 이 작품의
본질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바로크 실내악의 유쾌함을 담고 있는 앨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