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온까발로: <팔리아치> 전곡
(프랑코 코렐리, 티토 고비 주연의 54년 RAI 녹음!)
불세출의 드라마틱 테너, 프랑코 코렐리의 격정적인 카니오와 최고의 연기파 바리톤, 티토 고비의 가창이 빛나는 연주이다. 이 둘은 정식 레코딩도 남겼지만 베리즈모 특유의 거친 긴장감은 이 연주를 앞서지 못한다. 특히 전성기 고비의 극적인 연기력은 탄성을 자아낼 정도여서 넷다에 대한 고백이 거절당하는 긴박한 장면에서는 마치 토니오가 오페라의 주인공이 아닐까 생각이 들만큼 압도적인 절창을 들려준다. 미켈루찌의 화려한 음성도 자유분방한 넷다에 적역이다.
연주: 프랑코 코렐리, 티토 고비, 마팔다 미켈루찌
지휘: 알프레도 시모네토 / 밀라노 RAI 관현악단과 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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